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춘천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 본격화

송고시간2019-11-28 11:39

3개 구역 대상 용역착수…150억원 투입해 5년간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도심에 있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의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가 본격화된다.

춘천 캠프페이지 전경
춘천 캠프페이지 전경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최근 문화재청에서 열린 옛 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심의회를 통해 발굴이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초 춘천시에 문화재 발굴 승인을 통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춘천시는 옛 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심의회 결과에 따라 다음 달 문화재 발굴 용역에 들어갈 방침이다.

캠프페이지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는 모두 1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정밀조사에 앞서 춘천시는 2008년 매장문화재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조사를 마무리했다.

또 강원문화재연구소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2016년 매장문화재 성격과 처리 방향을 판단하는 시굴조사를 마쳤다.

이번 정밀 발굴조사에서는 문화재를 정밀 발굴하고 보존·조치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조사 총면적은 30만2천779㎡다.

춘천 캠프페이지 축제장 활용 모습
춘천 캠프페이지 축제장 활용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3개 구간으로 나눠 A지구는 10만3천679㎡, B지구는 10만5천142㎡, C지구는 9만3천958㎡에서 이뤄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옛 캠프페이지 매장 문화재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공원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문화재 조사에 따른 사업 지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페이지는 2005년 미군 부대가 철수하고 폐쇄된 이후 봄내체육관 등 일부 시설만 들어왔을 뿐 13년 넘게 공터로 남아 있다.

ha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