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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권대희씨 의료사고' 성형외과 원장 불구속 기소

송고시간2019-11-27 18:55

"수술실 CCTV 설치법 폐기한 국회의원 규탄한다"
"수술실 CCTV 설치법 폐기한 국회의원 규탄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수술실에 피를 흘리는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인 장모 씨와 같은 병원 의료진 2명을 업무상 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장씨 등은 2016년 9월 의사에게 요구되는 주의 의무를 위반하고 환자에 대한 경과 관찰과 후속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권대희씨를 수술실에서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2일 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장씨의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권씨의 사망 사고를 계기로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권대희법'이 발의됐으나 법안은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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