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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LPGA "첫날은 전승해야죠" vs 팀KLPGA "3승 이상이 목표"

송고시간2019-11-27 17:01

여자골프 챔피언스 트로피 29일 개막 앞두고 기 싸움 '팽팽'

챔피언스 트로피 기자회견
챔피언스 트로피 기자회견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경주=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여자프로골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팽팽한 기(氣) 싸움을 벌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맞붙는 이 대회는 29일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27일 블루원디아너스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팀 LPGA의 주장 유소연(29)과 팀 KLPGA의 캡틴 김지현(27)은 대회 첫날 포볼 6경기(한팀 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유소연은 "첫날에 잘해야 쉽게 갈 수 있다"며 "전승이 목표지만 전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에 가까운 성적을 내겠다"며 자신했다.

김지현은 "일단 첫날은 3승 이상이 목표다. 적어도 반타작은 하겠다"고 맞섰다.

팀 KLPGA에서 임희정(19)과 함께 1조로 포볼 경기에 나서는 최혜진은 박인비(31)-대니엘 강(27)과 맞붙는다.

올 시즌 KLPGA에서 6관왕을 차지한 최혜진은 "포볼 경기에서 3년째 인비 언니와 맞붙어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아쉬움을 풀겠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혜진 언니의 복수전을 잘 돕겠다"고 거들었다.

대니엘 강은 첫 조로 나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찍 나가서 추운 게 제일 걱정"이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작년에는 팀 KLPGA에서 뛰었던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 고진영(24)은 "(김)지현 언니가 LPGA 팀에서 뛸 거면 나오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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