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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5·18 탄흔까지 원형복원"…내년 용역 실시

송고시간2019-11-27 16:21

원형복원 공사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보안사 사진첩도 활용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설계 착수"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설계 착수"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열린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용역사인 ISP건축사 사무소 관계자가 향후 설계 방향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9.11.27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을 원형으로 복원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탄흔 자국을 복원하기 위한 용역이 실시된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27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복원 공사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 측은 옛 전남도청 탄흔 복원 계획에 대해 "내년 예산을 확보해 탄흔 복원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0년 5월 당시의 모습으로 외형을 복원하기 위한 현 단계 설계용역과 별도로 탄흔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김도형 추진단장은 "탄흔에 대한 부분은 여러 사람이 고증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 전문업체를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후식 5·18부상자회장은 이에 대해 "우리가 눈으로 봤고, 확인했던 탄흔이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다"며 "벽면에 (페인트를) 여러 번 덧칠해 발견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은 점을 고려해 일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또 옛 전남도청 본관 등 6개 동을 1980년 5월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기본계획을 재확인하고 과거 사진 등을 통해 고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이 정보활동을 위해 채증·수집한 사진이 최근 공개된 것과 관련해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에 이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김 단장은 "외형 복원과 전시 콘텐츠 구성에 활용할 사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료를 입수·분석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옛 전남도청, 사명감 가지고 복원하겠다"
"옛 전남도청, 사명감 가지고 복원하겠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열린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김도형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27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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