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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앞당긴다…미래에셋 매각대금 선납

송고시간2019-11-27 14:20

내년 5월 첫 삽…2024년 연륙교 개통 맞춰 숙박·상업 시설 개관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전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사인 미래에셋이 매각대금 2천900여억원을 선납하기로 했다.

경도개발 사업시행권과 관광단지 부지 소유권도 예정보다 일찍 미래에셋으로 이른 시일 안에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콘도 대금을 제외한 매각대금 2천925억원을 내년 4월까지 우선 납부한다.

원래 예정한 납부기한은 2024년까지 3천383억원이다.

미래에셋이 내년 4월 대금을 선납하면 공사가 보유한 시행권을 일찍 이전받을 수 있다.

약 211만5천702㎡(64만평)에 이르는 관광단지 부지 소유권도 미래에셋으로 넘어간다.

공사와 미래에셋은 이런 내용을 담은 변경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납부일정을 확정했다.

미래에셋의 매각 대금 조기 납부는 소유권과 시행권을 우선 확보해 경도 개발을 앞당기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2024년 경도와 여수 신월동을 연결하는 연륙교 개통시점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야 호텔·콘도 등 숙박상업시설 운영 시기도 연륙교 개통시점에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의 경도 연륙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도 최근 통과돼 내년부터 연륙교 공사를 본격화한다.

경도 개발 사업도 내년 5월쯤 착공한다.

미래에셋이 2029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끝나면 4·6성급 호텔과 콘도, 해상케이블카, 워터파크,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선다.

연간 385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1만4천969명의 고용효과, 1조4천148억원 이상 생산효과가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경도가 남해안권 해양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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