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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네 번째 임용되나…도의회서 논란

또 연임 시도에 반발 기류…도지사 측근 챙기기 과하다 지적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세 번째 임용된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거취 문제가 전북도의회 상임위 예산심사장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전북도의회 최영심(정의당 비례) 의원은 지난 25일 일자리경제국 예산안 심사에서 "도출연기관이자 인사청문회 대상기관인 전북신보의 기관장 임기가 곧 끝나는데 전북도는 인사청문회를 회피하려는 궁리만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신보는 올해 1월 전북도와 도의회가 맺은 인사청문 협약서에 명시된 5개 청문 대상기관 중 하나이다.

김정수(익산 2) 의원도 지난 11일 전북신보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려면 먼저 도지사가 의장에게 인사청문을 요청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요청이 없었다"며 비판했다.

도의원들은 12월 임기가 끝나는 전북신보 이사장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생략해 자연스럽게 재연임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연임이 결정됐더라도 연임 결정을 위한 이사회가 임기 만료 60일 전까지 열리지 않아 절차상 하자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철수(정읍 1) 의원은 "이사장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임기 만료 2개월 전까진 구성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추천위가 구성되지 않았다"며 "만약 연임을 결정했다면 최소한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이사회를 열어 연임을 의결했어야 했다"며 전북도의 행태를 비판했다.

2014년 임용된 김용무 전북신보 이사장은 2016년 2년 임기로 연임했으며 지난해 12월 1년 임기로 또 연임됐다.

그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선거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적이 있어 도지사의 지나친 '측근 챙기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두 번의 연임을 거쳐 세 번째로 임용된 김 이사장이 또다시 연임하면 최다 연임 기관장이 된다"며 "역대 최고의 보증 사고율과 대위변제 급증으로 발생한 부실 채권의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따졌다.

최영심 의원은 "전북도가 주장하는 연임 단서조항의 경우 청문회를 거친 기관장에 대한 연임에만 해당한다"며 전북도의 인사청문회 회피 태도를 질타했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1/26 16: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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