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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다문화 韓배우자 역할'…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종합)

송고시간2019-11-27 15:13

도쿄상의·해밀학교·연합뉴스, 다문화학생 장학사업 MOU도 체결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기념촬영하는 참석자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기념촬영하는 참석자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김진형 연합뉴스 국제·업무 상무, 윤효식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조희금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이사장,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장영식 도쿄상의 회장, 스롱 피아비 프로 당구선수, 오준성 도쿄상의 이사. 2019.11.27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27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 17층 연우홀에서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인 배우자의 역할'을 주제로 2019 연합뉴스 다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다문화 학계 전문가, 여가부 다문화 정책 관계자, 다문화 관련 단체 현장 활동가,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람직한 다문화 韓배우자 像은'…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열려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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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 장기 정착 비율 증가와 함께 늘고 있는 다양한 부부 간 갈등 사례 보고·개선방안 모색 ▲ 건강한 가정과 평등한 부부 관계 형성을 위한 한국인 배우자 역할 ▲ 결혼이주여성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필요성 ▲ 정부의 다문화가정 정책 기조와 중점 사업 등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1.27 scape@yna.co.kr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포럼에서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과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한국인 배우자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윤효식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 포럼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한국인 배우자의 관점과 경험에 관심을 기울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여가부는 오늘 포럼에서 논의될 제언과 대안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도 "그동안 다문화 정책이 이주여성이나 다문화 자녀에만 집중돼 있어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남편의 어려움을 챙기지 못했다"며 "이 자리에서 평등한 부부관계와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이자 대한민국 여성 당구 1인자인 스롱피아비 선수는 "한국 사회가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고 살펴줘 정말 감사하다"고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축사하는 장영식 회장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축사하는 장영식 회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장영식 도쿄상의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2019.11.27 scape@yna.co.kr

이날 포럼에서는 재일동포 기업인 단체 '도쿄(東京)한국상공회의소'(도쿄상의),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설립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 연합뉴스 간 다문화 장학 사업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업무협약과 장학금 수여식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지원해 이들을 우리나라에서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밀학교가 강원도내 다문화 청소년 가운데 장학생 10명을 직접 선발했다. 1인당 1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지급한다.

박수 치는 인순이-이자스민
박수 치는 인순이-이자스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왼쪽)과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2019.11.27 scape@yna.co.kr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은 "장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고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너희를 잊지 않고 너희를 챙기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주변을 돌아보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영식 도쿄상의 회장은 "재일동포 48만명은 일본에서 다문화 구성원"이라며 "다문화는 차별과 구별의 대상이 아니라 앞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문화는 사랑과 화합의 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에는 신한대 임원선 교수와 평택대 전정숙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인 배우자의 역할을 고찰한 학계의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27일 서울 연합뉴스 연우홀에서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인 배우자의 역할'을 주제로 2019 연합뉴스 다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2019.11.27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조희금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현주 센터장, 경기다문화협동조합 박창덕 이사장, 다문화 가정 배우자 김태균 씨,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명국 대표위원이 참여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연합뉴스 다문화 포럼에서는 기업의 다문화 공헌 사업과 다문화 가족 자립 방안, 다문화 2세 교육,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문재인 정부의 다문화 정책 등을 주제로 현안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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