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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흡연율 13.7%로 역대 최저…전자담배는 되레 늘어

송고시간2019-11-20 15:15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한 건물에 붙여진 '금연' 표지판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한 건물에 붙여진 '금연' 표지판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미국인들의 흡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CDC는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인 흡연율이 13.7%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CDC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5년 이래 역대 최저치로, 당시와 비교하면 흡연자가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역 공공의료 기관과 협력단체들의 지속적이고 조직화한 노력 덕분에 흡연율이 뚜렷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흡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성인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3천420만명에 이른다고 CDC는 지적했다.

시가 등 다른 담배 제품군까지 포함하면 흡연 인구는 4천910만명으로, 미국 성인 5명 중 1명꼴로 담배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DC는 최근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전자담배의 경우 사용자가 2017년 2.8%에서 지난해 3.2%로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전자담배 사용자 증가는 18∼24세의 젊은 층이 이끌었는데, 이들의 전자담배 사용 비율은 5.2%에서 7.6%로 늘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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