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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대삼호중공업 납품·물량 계약 비리 의혹 수사 중

회사측, 일부 직원 단가 부풀려 협력업체와 납품 계약 포착…경찰에 고발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현대삼호중공업 전경[현대삼호중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군)과 협력업체 간 납품·물량 계약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영암경찰서는 현대삼호중이 특수선 건조 계약과정에 일부 직원의 비리를 포착하고 내부 감사를 벌인 후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삼호중 모 부서 직원들은 총 245억원대, LNG선 8척의 저장 탱크 제작을 협력업체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모두 20억원을 부풀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물량 계약을 빌미로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현대삼호중은 비리 의혹이 있는 관련 직원 2명을 해고 조치했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20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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