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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경 특별법 제정에 경북도·경주시 두 팔 벌려 환영

월성, 황룡사 등 신라시대 핵심유적 8곳 복원 탄력
신라왕경 복원도
신라왕경 복원도[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신라 왕경(수도)인 경북 경주에서 신라시대 핵심유적을 복원하고 정비할 수 있는 내용의 특별법이 제정돼 경북도와 경주시가 환영하고 나섰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신라왕경 특별법은 현재 경주에서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법이다.

김석기 의원이 여·야 국회의원 181명 공동발의 서명을 받아 2017년 5월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회 담당 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에 2년여간 계류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7월 18일 문광위 전체 회의에서 수정을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는 백제·가야 등 현재 상임위에 계류 중인 다른 지역 법안과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천년고도 특수성 등을 강조한 김석기 의원 설득으로 이 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됐다.

이 법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청에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추진단을 설치하며 8개 핵심유적 사업 복원·정비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는 2014년 업무협약을 맺고 9천450억원을 들여 월성(신라왕궁), 황룡사, 동궁과 월지, 월정교, 쪽샘지구, 신라방, 고분, 첨성대 주변 등 경주를 대표하는 8개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 성과로 지난해 월정교가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다.

신라는 8세기께 최고 번성기에 인구 100만명이 넘었다.

고대 도시 가운데 중국 대명궁, 일본 나라시 평성궁, 이탈리아 로마, 그리스 아테네 등은 국가 주도로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신라 천 년의 왕경을 복원하자는 경주시민 숙원을 풀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년 고도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로서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 경주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복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1/19 1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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