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조리도서관, '가상동화체험관' 조성
송고시간2019-11-18 15:52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어린이들이 가상현실 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신나는 모험과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교하·조리도서관에 '가상동화 체험관'을 각각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상동화체험관은 사업비 8천4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다음 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5∼10세 어린이가 1회당 10명 정도 참여할 수 있으며, 동화구연 전문 강사가 배치된다.
평일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위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개인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매년 동화 콘텐츠를 2∼3편씩 보급하고 있으며, 세종대왕과 시간 도둑, 오즈의 마법사 등 30여 편의 동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가상동화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으로만 만나던 동화를 살아 움직이는 가상현실의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8 15: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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