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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세대 '아동청소년 권리' 인식차…소통 필요"

송고시간2019-11-18 16:0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 아동권리 현주소' 조사결과 발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청소년의 권리에 대한 부모·자녀 간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성 교제 등 여러 항목에서 차이가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이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채택 30주년을 맞아 학령기(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2천187쌍을 상대로 벌인 '한국 아동권리 현주소' 조사 결과를 보면 '아동청소년은 아직 어려서 결정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야 한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응답한 부모는 55.1%로, 자녀(33.3%)보다 비율이 높았다.

또 '아동청소년이 원한다면 이성 교제를 할 수 있다'는 항목에는 자녀 응답자의 73.6%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부모 응답자의 비율은 55.3%로 이보다 낮았다.

재단은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 여부가 자녀의 우울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이를 이해하고 대화하려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재단에 따르면 부모와 소통이 원활한 자녀들은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우울해한다'는 항목에 10.8%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원활하지 않은 경우는 26.6%가 '그렇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자녀 응답자 중 인권 교육을 경험한 비율은 60.2%로 부모 세대 응답자(42.2%)보다 많았다. UNCRC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자녀 응답자의 비율은 30.5%, 부모 응답자의 비율은 30.9%로 조사됐다.

UNCRC 30주년 기념 '한국 아동권리 현주소' 조사
UNCRC 30주년 기념 '한국 아동권리 현주소' 조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mome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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