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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행 급감' 여행업계, 맞춤여행으로 전화위복 노린다

하나투어 '단체 맞춤여행' 인기…모두투어도 맞춤형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일본 여행 거부 운동으로 큰 타격을 받은 여행업계가 고객이 자신에 맞는 상품을 직접 구성하는 '맞춤여행'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1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단체 맞춤여행 서비스'의 이용객은 올해 들어 최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4명 이상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2017년 8월 출시한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여행 기간과 지역, 항공사, 호텔은 물론 여행 주제, 인솔자 동행, 쇼핑이나 옵션 포함 여부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이용자가 전년 대비 850%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끈 데 이어 여행업계가 불황에 빠진 올해도 '효자상품' 노릇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일본 여행객 급감 (PG)
일본 여행객 급감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성해 이에 해당하는 견적을 여행사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하나투어는 공급자 입장에서 만들었던 패키지여행을 사용자인 고객의 편의에 따라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이처럼 맞춤여행 서비스가 가족 여행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자 올해 4월 여행상품 '우리끼리 단독여행'도 출시했다.

우리끼리 단독여행은 최소 4명이면 가이드 안내를 받아 떠날 수 있는 상품으로 ▲ 현지 핫플레이스 탐방 ▲ 역사 ▲ 트레킹 ▲ '인생사진' 찍기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고객이 직접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입소문을 타고 월평균 1천명 정도가 이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도 고객이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맞춤 여행 브랜드 '프라이빗투어'를 이달 내놨다.

프라이빗투어도 4인 이상 단독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 여행으로, 모두투어의 전 세계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엄선된 가이드와 호텔, '노(No) 쇼핑'이 보장된다.

업계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소수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여행업은 물론 전 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들 요구가 점차 다변화되고, 뚜렷해지면서 여행상품도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7 0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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