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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북부청에 숲 조성…내년 9월 개방"

송고시간2019-11-13 11:32

수능 수험생 응원…16일 정책 마켓서 '갭이어' 등 소개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의정부에 있는 교육청 북부청사에 숲을 만들어 내년 가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북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이같이 말한 뒤 "숲을 전면 개방, 누구나 자연 속에서 즐겁게 산책하는 추억·협력·휴식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

(의정부=연합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서 교육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19.11.13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숲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 앞 광장 9천200㎡에 조성 중이다. 2020년 9월 개방을 목표로 총 13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경기교육청은 2년 전부터 학생 1인당 1년에 나무 두 그루를 10년간 심어 자연환경을 살리고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산림청과, 지난달 말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일선 학교에 나무를 지원하고자 조만간 경기북부지역 폐교 한 곳을 정해 양묘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 중심의 교육 정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17년부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나 얘기 듣고 있는데, 최근 도내 5개 권역 학생 대표를 잇따라 만났다"며 "학교 민주주의의 중심이 학생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한 간식 마련을 위한 학교 매점 설치, 이론 중심이 아닌 실질적 정치·인권·통일 교육 요구, 자유 학년제와 진로 선택을 위한 지역별 지원 요구는 경기교육이 미래 교육으로 풀어갈 숙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평화와 교육'을 주제로 정책 마켓을 연다. 정책 마켓은 청소년들이 만든 교육정책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교육장, 시민단체 등에 소개하는 박람회다.

이번 정책 마켓에서는 고1 과정에 갭이어(gap year) 도입, 채식주의자 등 소수자를 위한 선택 급식, 학생청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갭이어는 고교 과정 중 1년을 쉬는 제도로 유럽 일부 국가에 도입했다.

이 교육감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인 만큼 끝까지 힘을 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수능은 인생 전체에서 하나의 과정이고 시험 이후 미래를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할 것"이라며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미뤄둔 일들을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고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과정도 보람있게 마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에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재학생 10만2천240명과 졸업생 4만6천220명, 검정고시 3천973명 등 15만2천433명(전국 27.8%)이 291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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