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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황희찬 동료' 홀란드에 눈독…"몸값 1천280억원은 비싸"

송고시간2019-11-13 10:26

맨유·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라이프치히 등도 관심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잘츠부르크의 엘링 홀란드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잘츠부르크의 엘링 홀란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뜨거운' 골잡이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다만 1억 유로(약 1천286억원)에 달하는 몸값은 부담스럽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홀란드를 눈여겨보고 있다"라며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잘츠부르크가 책정한 1억 유로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잘츠부르크가 내세운 홀란드의 시장 가치와 동떨어져 있다"라며 "구단이 몸값을 줄이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가 영입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올해 19살인 홀란드는 이번 시즌 유럽 축구에서 가장 무섭게 득점포를 가동하는 공격수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해트트릭만 5차례 작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가 치른 총 18경기에서 26골이나 몰아치는 매서운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홀란드는 정규리그 1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7골, 컵대회 4골을 작성했다.

2023년까지 잘츠부르크와 계약된 홀란드가 무섭게 골을 넣다 보니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생각하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천정부지로 오른 홀란드의 몸값은 부담스럽다.

유럽의 이적료 통계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가 책정한 홀란드의 이적료 가치는 현재 3천만 유로(약 385억원)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라이프치히 등도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홀란드의 아버지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출신의 알피 홀란드(47)다.

알피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뛰었던 2001년 여름 맨유와 경기에서 로이 킨으로부터 '보복성 태클'을 받고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대 위에 올라 선수 생활을 마감할 뻔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사건 이후 알피 홀란드는 "정말로 맨유가 싫다. 맨유 선수들만 봐도 참을 수 없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 때문에 홀란드에 관심을 보이는 맨유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입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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