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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황교안·유승민 '밀당' 가관…한심한 구태정치"

송고시간2019-11-13 09:46

발언하는 손학규
발언하는 손학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3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방현덕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3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밀당'이 가관"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긴 한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한국당의 '보수 빅텐트' 제안과 관련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논의과정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는 데 대한 반응이다.

손학규 "황교안·유승민 '밀당' 가관…한심한 구태정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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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복당파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은 아예 공천 룰을 거론하며 적극 구애에 나섰다"며 "한심한 구태정치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라면 국가를 위한 철학과 비전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겉으로는 복당, 통합을 주장하며 뒤로는 온갖 밀약으로 공천장사하는 구태정치는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제 새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재를 영입하고 체제를 정비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손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한미 간 중요한 협상을 앞둔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우리 안보와 국익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념과 감정에 기대어서는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우려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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