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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월 고용률 연중 최고 수준…고용의 질은 미흡

송고시간2019-11-13 09:46

노인 취업자 늘고 서비스·판매 등 자영업 취업 증가

10월 부산 고용동향
10월 부산 고용동향

[동남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고용률이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고용의 질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통계청이 13일 발표한 부산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17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6천명(1.6%) 증가했다.

고용률은 57.6%로 지난 8월의 57.0%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부산 고용률은 올해 1월 54.9%로 바닥을 찍은 뒤 8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꾸준히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40대 취업자는 3분기 기준으로 1년 전보다 3천명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취업자는 1만6천명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더라도 10월 기준으로 광공업은 2만5천명(-8.6%) 줄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만6천명(9.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4천명(2.2%) 증가해 자영업 위주로 취업자가 증가했다.

취업자 직업에서도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년 전보다 4만7천명(11.8%) 늘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으나, 관리자·전문가는 4만7천명(-12.5%) 줄었다.

취업자 지위에서도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2만5천명(-1.9%) 줄어든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5만1천명(15.1%) 증가했다.

특히 증가한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가 3만6천명이나 차지해 자영업 위기를 반영했다.

지난달 부산 실업자는 5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7천명(-12.4%) 감소했고, 실업률도 2.9%로 2.1%였던 8월을 제외하고는 연중 최저 수준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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