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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야당 상원 부의장 아녜스, 임시 대통령 선언

송고시간2019-11-13 09:06

임시 대통령 선언한 아녜스 부의장
임시 대통령 선언한 아녜스 부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물러나 권력 공백 상태인 볼리비아에서 야당 상원의원이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고 나섰다.

자니네 아녜스(52) 상원 부의장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이날 공석인 상원 의장직을 승계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했다.

볼리비아에선 대통령 유고 시에 부통령, 상원의장, 하원의장 순으로 대통령 권한을 이어받게 돼 있는데 이들은 모두 모랄레스 사퇴 전후로 물러난 상태다.

당초 이날 오후 의회는 아녜스 부의장의 대통령직 승계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다수 여당 사회주의운동(MAS)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아녜스 부의장은 여당 의원들 없이 취임을 강행했다.

아녜스 부의장은 우파 야당 민주사회주의운동 소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의회 밖에서 성난 모랄레스 지지자들이 거센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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