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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 산업 위해 복합리조트 도입해야"

2019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 포럼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의 카지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복합리조트 콘텐츠 도입을 통한 이미지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베일 벗은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베일 벗은 제주신화월드 카지노(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19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 포럼'에서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김상혁 교수는 '카지노 산업과 지역사회'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와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 싱가포르의 성공사례만 보더라도 복합리조트 도입 이후 관광객과 관광수익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카지노에 대한 국내 일반인들의 인식 역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2년 경찰, 도박, 필리핀 등 부정적인 인식에서 2016년 여행, 특급호텔, 리조트 등 관광과 여가문화와 관련한 인식으로 점차 바뀌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제주도의 경우 카지노 산업에 대한 찬반 논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주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서울 3개, 부산 2개, 제주 8개, 인천·강원·대구에 각 1개 등 16개)의 절반인 8개소가 운영중이다.

그는 "제주에 외국인 카지노 16개 중 절반이 있지만, 매출액 규모는 2017년까지 약 1천억원으로 전국 매출액(약 1조원)에 비해 그 규모가 매우 영세하고, 입도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제주도 카지노 입장객 수는 매우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카지노 산업을 둘러싸고 경제·사회·문화적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수입 증대, 조세수입 향상 등 이점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동산 가치 상승, 물가상승, 자본의 해외유출, 지역주민 간 갈등, 도박 중독 증가, 범죄 발생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제주의 카지노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전·사후 영향력 평가를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신뢰 형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참여 독려,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 법규·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카지노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복합리조트 콘텐츠 도입을 통한 이미지 개선, 카지노 이미지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도박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1 1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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