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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무원 잇따른 일탈…시장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은 최근 공무원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와 관련, 11일 "입이 열 개라도 시민에게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시에 공직기강 해이에 따른 문제 등 너무 낯뜨거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성추행과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을 받은 A 동장(5급)은 청사 당직실에서 1시간 넘게 소동을 벌이고, 행정복지센터의 B 팀장(6급)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한 시장은 "간부조차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정신이 나간 행동을 해 시청 직원 전체를 먹칠하고 있다"며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정신을 차려 시민을 위해 일해달라"며 "만일 (일탈 행위가) 다시 발생하면 무섭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오창읍 소각장 신설 문제와 관련, "소각장을 일체 불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따져봐야 할 문제지만, 시의 방침은 가동 중인 소각장은 규제하고 당분간 새로운 소각업체 허가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1 13: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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