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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전망대] 줄부상에 'DB 산성 흔들'…버티느냐, 무너지느냐

우승 후보 DB, 윤호영 전열 이탈 속 시즌 첫 3연패
상위권 KCC·인삼공사·SK와 3연전
원주 DB 윤호영(왼쪽)과 김종규.
원주 DB 윤호영(왼쪽)과 김종규.[KBL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종규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기세를 올리던 프로농구 원주 DB가 위기를 맞았다.

DB는 2일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9일 고양 오리온, 10일 현대모비스와 대결에서 연거푸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연패도 없던 팀이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우승 후보로도 꼽히는 DB는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채비에 나서는 듯했다. KBL 역대 최고 대우인 보수 총액 12억7천900만원에 영입한 센터 김종규가 빠르게 팀에 녹아 들어가면서 DB는 거칠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현재 DB는 7승 5패로 4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서울 SK(10승 3패)와는 2.5경기 차다.

부상이 DB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DB에 부상은 치명적이다.

DB는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9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허웅이 발목을 다친 이후 김현호도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가드 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허웅과 김현호가 없는 동안에는 김태술, 김민구, 원종훈 등에게 앞선을 맡겼다.

하지만 2일 삼성과 경기에서 포워드 윤호영마저 발목을 다치면서 DB의 시름은 깊어졌다. 윤호영은 오른발등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아 복귀까지 4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규, 치나누 오누아쿠와 함께 'DB 산성'을 구축하며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7.1점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윤호영까지 빠지면서 DB의 위기감은 더 커졌다.

가드진 공백으로 인한 전력 누수는 김태술, 김민구 등의 체력부담을 떠안고서라도 어떻게든 막아봤다. 하지만 윤호영의 빈 자리는 어떻게 메울지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 DB로서는 고민이다.

DB의 올 시즌 경기당 득점은 80.0점으로 리그 10개 팀 중 5위다. 하지민 윤호영 없이 치른 최근 두 경기에서는 평균 64.0득점에 그쳤다.

이번 주 일정도 DB를 도와주지 않는다. DB는 12일에 3위 전주 KCC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5일 5위 KGC인삼공사, 17일 선두 SK와 차례로 홈 경기를 가진다.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는 벅찬 상대들이다.

DB가 갈림길에 섰다.

◇ 프로농구 주간 경기 일정

◆ 12일(화) = KCC-DB(19시·전주체육관)

◆ 13일(수) = 삼성-KGC인삼공사(19시·잠실실내체육관)

◆ 14일(목) = 현대모비스-LG(19시·울산동천체육관)

◆ 15일(금) = DB-KGC인삼공사(19시·원주종합체육관)

◆ 16일(토) = 삼성-전자랜드(15시·잠실실내체육관)

LG-오리온(창원체육관)

현대모비스-KCC(울산동천체육관·이상 17시)

◆ 17일(일) = DB-SK(원주종합체육관)

KGC-kt(안양체육관·이상 15시)

오리온-현대모비스(고양체육관)

KCC-삼성(전주체육관·이상 17시)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1 09: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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