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뉴욕증시 주간전망> 미·중 협상 지속 주시…파월도 등판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1~15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운 채 등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상황을 평가 할 수 있는 미국과 독일, 중국 등의 핵심 경제지표도 발표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틀간 의회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증언하는 만큼 경기 상황에 대한 진단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을 타결할 것이란 기대가 주요 주가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렸다.

이번 주에도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양국은 당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됐던 오는 16일을 1단계 협정의 최종 서명 기한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칠레 APEC 정상회의가 취소된 이후 서명 시점과 장소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양국 정상회담이 12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주말까지도 정상회담 장소나 시점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불안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미 부과한 관세의 철폐 여부를 놓고 혼선이 있는 점도 부담이다.

중국은 기존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해 나간다는 점을 미국과 합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이를 원하지만, 자신은 어느 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미 당국자 사이에서는 일부 관세가 철회될 수 있다는 발언과 정해진 것이 없다는 상반된 주장이 뒤섞여 나왔다.

참모진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력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존 관세 철폐 카드를 막판까지 쥐고 있으려는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한 양국 관계자의 추가적인 발언에 따라 시장이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예정된 뉴욕 이코노믹클럽 오찬 강연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자동차 관세 결정도 주목된다. 미국이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기한이 오는 13일이다.

관세가 부과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지난 3일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 일본, 한국 등과 좋은 대화를 가졌다며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도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을 확인하면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상황을 가늠할 주요 지표 발표도 이어진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3분기 성장률이 오는 14일 발표된다. 독일 경제는 2분기에 0.1% 역성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도 0.1% 하락이 예상된다.

예상된 것이긴 하지만 두 분기 연속 경제가 후퇴하는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 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수출 지표의 개선 등을 고려하면 독일이 경기 침체는 모면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미국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과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소비 및 제조업 여건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지표들이다.

중국에서도 10월 산업생산 등이 나올 예정이다.

파월 연준 의장도 무대에 등장한다. 파월 의장은 13일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서, 14일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증언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사를 비교적 분명하게 밝혔다.

통화정책과 관련해 기존 메시지 이상 새로운 내용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고수하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경감될 수 있다. 반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 희석될 전망이다.

기업 3분기 실적 발표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다. 미국 소비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월마트의 실적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무역협상 기대가 유지되면서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2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나스닥 지수는 1.06% 각각 상승했다.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는 물가와 소비 지표가 핵심이다.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진다.

11일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다. 재향군인의 날로 채권시장이 휴장한다.

12일에는 10월 소기업낙관지수가 나온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발언도 예정됐다.

13일에는 10월 CPI가 발표된다. 파월 의장이 합동경제위원회에서 증언한다.

14일에는 10월 생산자물가(PPI)가 발표된다. 파월 의장이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증언한다. 랜들 퀼스 연준 부의장과 클라리다 부의장의 연설도 예정됐다. 월마트와 엔비디아 실적이 나온다.

15일에는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수출입물가 등의 지표가 나온다.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발표된다.

jwo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0 07: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