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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실점' 함덕주 "언젠가 줄 점수 미리 줬다 생각"

7일 프리미어12 예선 2차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함덕주
7일 프리미어12 예선 2차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함덕주[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팀에 미안하죠, 당연히."

야구 국가대표 투수 함덕주(두산 베어스)가 대표팀에 미안한 마음을 품고 9일 일본 도쿄로 떠났다.

단지 마운드에서 1점을 내준 것 때문이다.

함덕주는 지난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2차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했다.

한국은 캐나다에 3-1로 이겼지만, 함덕주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함덕주는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실점을 허용한 투수다. 대표팀은 예선 1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이기고, 3차전 쿠바전에서는 7-0 대승을 거뒀다.

대회 개막 전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도 4-0, 5-0으로 무실점 승리를 했다.

대회 슈퍼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만난 함덕주는 "아무도 점수를 안 줄지는 몰랐다. 다들 잘 던지더라"라고 말했다.

함덕주는 새로운 마음으로 슈퍼라운드에 임하려고 한다.

그는 "잊어야죠"라며 "1점을 주기는 했는데, 언젠가 줄 점수를 미리 줬다고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기회가 되면 잘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함덕주는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 마운드에 선 적이 있다.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다. 좋은 기억은 아니다.

함덕주는 일본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뒤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3점 홈런을 맞았다.

함덕주는 설욕을 다짐한다.

그는 "그때는 워낙 안 좋았다. 이번에는 잘하려고 한다"며 "아무리 못해도 그때보다 잘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09 15: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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