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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축방역관 인력난 심각…'0∼1명' 시군 수두룩

적정인원보다 100명가량 적어…매년 채용에도 '미달'
농장으로 들어가는 방역당국 관계자들
농장으로 들어가는 방역당국 관계자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각종 가축전염병 발생에도 강원지역 가축방역관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안미모(비례) 의원이 9일 강원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강원도 가축방역관은 69명으로 적정인원(165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청은 44명으로 적정인원(59명)보다 15명이 부족했다.

도 동물방역과와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은 각각 12명과 14명으로 적정인원을 채우거나 조금 더 많았으나 동물위생시험소 4개 지소는 적정인원보다 3∼7명가량 적었다.

도내 18개 시군 가축방역관 인력난은 더 심각했다.

시군은 적정인원(106명)의 4분의 1도 되지 않는 25명이 가축전염병 예방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 속초, 철원 등 3개 시군은 가축방역관이 '0명'이었다.

동해, 삼척, 영월 등 8개 시군은 1명에 그치는 등 나머지 시군도 가축방역관이 1∼3명에 그쳐 단 한 곳도 적정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돼지열병 발병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접경지역 가축방역관은 철원 0명, 화천 1명, 인제 1명, 양구 1명, 고성 2명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도내 가축방역관 채용 현황을 보면 2017년 46명 모집에 9명 임용, 2018년 74명 모집에 30명 임용, 2019년 38명 모집에 23명 임용으로 매년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

안미모 의원은 "적정인원의 80%는 확보해야 가축전염병으로부터 강원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현실적인 증원대책 마련과 함께 가축방역관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과 처우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모 강원도의원
안미모 강원도의원[강원도의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1/09 0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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