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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과 겹쳐'…박정희 전 대통령 102돌 기념행사 축소

생가 인근에 수능 시험장 있어 숭모제만 진행
2018년 박정희 전 대통령 101돌 기념행사
2018년 박정희 전 대통령 101돌 기념행사[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102돌 기념행사'가 대학수능시험일과 겹쳐 행사를 축소한다고 8일 밝혔다.

구미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수능 시험장인 사곡고교와 인접해 당일 생가 내 추모관에서 숭모제(생신제례)만 올리기로 했다.

교통과 소음 등으로 수험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행사를 축소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제20회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오는 16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대입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축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01돌 기념행사에서는 숭모제례 후 생가 옆 기념식장에서 식전공연, 기념영상 상영, 기념식, 식후 공연, 부대행사(체험 및 사진·휘호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1/08 15: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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