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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년 된 인천 팔미도 옛 등대,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

인천 팔미도 옛 등대
인천 팔미도 옛 등대[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중구 팔미도에 남아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1일 인천 중구와 함께 팔미도 옛 등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팔미도 등대의 문화유산 가치가 크다는 문화재청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문화재청은 근대 문화유산 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해 2017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팔미도 등대를 사적으로 신청해달라고 인천 중구에 요청했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5.7㎞ 떨어진 섬인 팔미도 정상에 높이 7.9m, 지름 2.8m 규모로 건립돼 1903년 6월 1일 첫 불을 밝혔다.

이 등대는 1950년 인천 상륙작전 당시에는 '켈로부대'로 알려진 북파공작 첩보부대가 치열한 교전 끝에 북한군을 제압하고 상륙부대를 유도하는 불을 밝혀 역사적인 승리의 교두보를 놓기도 했다.

인천시는 2002년 2월 팔미도 등대를 시 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했다.

1903년 세워진 팔미도 등대는 2004년 10월 기존 등대 바로 옆에 높이 16.3m, 지름 3.6m의 새 등대가 건립된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인천해수청과 중구는 팔미도 옛 등대를 사적으로 등록하기 위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최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다음 달 현지 조사와 내년 1∼2월 시 문화재위원회 의결을 거쳐 문화재청에 시 유형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에는 현재 강화산성, 광성보, 답동성당, 녹청자도요지 등 총 18개 유적이 국가사적으로 등록돼 있다.

s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1 06: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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