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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중공업, 5G 기반 AI협동로봇·호텔서비스로봇 시연(종합)

클라우드 기반 로봇관리시스템·스마트팩토리관제시스템도 선보여
현대중그룹-KT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
현대중그룹-KT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서울=연합뉴스) 7일 서울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에서 KT 황창규 대표이사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대표이사 부회장, 정기선 부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7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AI 협동 로봇에게 "지니야"라고 말을 건 뒤 "붉은색 로봇 출하 장소에 옮겨줘"라고 명령하자 로봇이 움직였다. AI 협동 로봇은 기기 위에 빨간색 미니어처 로봇을 올린 뒤 90도로 몸을 틀고 뒤에 있는 책장에 미니어처 로봇을 올려놓았다.

KT와 현대중공업 그룹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해온 AI 협동 로봇, 신형 호텔 어메니티 로봇, 스마트 팩토리 관제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로봇 관리 시스템 등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기기와 기술을 시연했다.

시연회에서는 사람 말을 명령어로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 협동 로봇이 가장 관심을 모았다.

조광배 KT AI 테크센터 책임 연구원은 협동 로봇에게 동작을 일일이 가르치는 '음성명령 직접 교시'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그는 "지니야 직접 교시 시작"이라는 말과 함께 직접 로봇을 움직이며 단계별로 로봇의 움직임을 저장했다. 로봇을 단계별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저장해"라고 명령한 뒤 직접 교시를 종료하자 로봇은 1~5단계의 움직임을 한 번에 실행했다.

아직은 로봇 반응 속도가 늦어 AI 협동 로봇이 명령을 받고 작업을 수행하는 데에는 2~3초 정도 시간이 걸린다.

KT 측은 "AI 협동 로봇 출시 예정인 내년 4월께에는 네트워크 반응 속도를 밀리세컨드(㎳=1천분의 1초)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에서 객실에 서비스 용품을 배달하는 등 서비스를 위해 제작된 호텔 어메니티 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정현섭 AI 로봇사업 TF 팀장이 "수건 갖다줘"라고 말한 뒤 객실번호를 입력하자 로봇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향한 뒤 엘리베이터 문턱을 스스로 객실 앞에 도착했다.

양사는 이어 스마트 팩토리 관제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로봇 관리 시스템도 선보였다.

스마트 팩토리 관제 시스템에는 KT의 5G 네트워크 장치가 탑재돼 공장 내 로봇과 작업 공정 등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현대중공업 그룹이 기존에 사용하던 로봇 관리 시스템에 KT 클라우드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리 시스템은 로봇의 상태 및 오류를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를 쓰면 기존의 비싼 서버를 쓰지 않아도 돼 중소기업들에 유리하다"며 "빅데이터나 AI 기반의 지능형·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로봇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사는 지난 5월 '5G 기반 로봇·스마트 팩토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AI 기술과 로봇 제작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 설비를 공동 개발 중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는 5G B2B의 핵심 모델"이라며 "협업으로 양사가 한 몸처럼 움직여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오늘 중간 결과를 보니 KT와의 협업이 앞으로 더 중요하리라 생각한다"며 "중국과 싱가포르 등 제조업 후발 주자에게 뒤지지 않도록 협업해 혁신하겠다"고 했다.

jung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07 1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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