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가 그리는 혜경궁 홍씨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송고시간2019-11-06 15:33
12월 5일 이화여대 삼성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우리나라 대표 연극배우 박정자가 혜경궁 홍씨로 등장하는 드라마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다음 달 5일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혜경궁 홍씨가 남긴 회고록 '한중록'을 바탕으로 연극과 음악을 결합해 완성한 드라마콘서트다.
개혁 군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는 사도세자 아내이자 영조의 며느리로 파란만장한 삶을 산 인물이다.
콘서트는 혜경궁 홍씨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꿋꿋하게 살며 써 내려간 '한중록'을 따라 그녀의 삶을 되짚는다.
배우 박정자가 90분간 혜경궁 홍씨 삶의 무게를 보여주는 연기를 펼친다. 영조(정동환), 사도세자(김수현), 정조(이영훈)는 영상으로 출연한다.
연출가 한태숙과 작가 고연옥이 올해 초 선보인 작품으로, 지난 3월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초연하고, 5월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했다.
관람료 3만∼5만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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