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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설' 김성주 이사장 "거취는 마음대로 정할 사안 아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거취는 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입장 표명하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입장 표명하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촬영 : 김동철 기자

김 이사장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명권자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성과가 후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개인 김성주와 국민연금공단을 분리해 생각해 달라"고 이같이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이사장의 임기가 1년 남았지만, 내년 총선이 반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사퇴 결단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지난달 2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노인정에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김 이사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김 이사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공단 본부 소재지인 전주 덕진구 관내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경로당을 선정해 상품권을 전달했다"며 "공단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데 이런 지적으로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품권 전달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데 공감하고 내부적인 반성이 있었다"며 "앞으로 선관위에 자문하고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1/05 11: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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