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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세드리크 오 佛장관 "한국과 스타트업 교류 확대기대"(종합)

박영선 장관과 스타트업·스타트제조 협력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드리크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담당 국무장관(이하 디지털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스타트업 및 스타트제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한국은 대기업과 많은 스타트업을 바탕으로 5세대(5G) 통신기술, 배터리, 반도체 기술 등 여러 디지털 분야에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양국이 강점을 살려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유럽과 프랑스 등지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과 프랑스의 스타트업이 한국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확대해갈 것을 기대했다.

박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과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 등을 설명하며, 양국 협력사업을 인공지능(AI)과 제조 데이터 등 스마트제조 분야로 넓혀갈 것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프랑스는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펼쳐 청년실업률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며 "한국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 협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스타트업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오 장관은 "프랑스 스타트업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투자와 기술 인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의 느린 의사결정과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 부족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박 장관은 한국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공감했다.

이번 면담에서 박 장관과 오 장관은 자국의 스타트업 관련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스타트업·벤처 투자 분야의 양국 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현지 엑셀러레이팅(상품화·사업화)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한국벤처투자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이 공동 출자해 벤처펀드를 만드는 등 스타트업 분야에서 프랑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이달 27~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도 '한·프랑스 테크포굿 서밋 2019' 등 양국 스타트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세드리크 오 디지털 장관은 1982년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계 프랑스인이 프랑스 장관에 임명된 것은 오 장관이 세 번째다.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 장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 장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y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05 16: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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