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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북미 스크린서 예상보다 저조한 개봉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70대 노익장을 과시하고 린다 해밀턴이 돌아와 합류한 화제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이하 '다크 페이트')가 북미 스크린에서는 예상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스틸컷
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스틸컷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매체들에 따르면 '다크 페이트'는 지난 주말 북미 4천여 개 스크린에서 2천900만 달러(336억 원)의 박스오피스(영화 흥햅수입) 실적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꼽히는 이 작품에 제작사인 파라마운트가 1억8천500만 달러(2천146억 원)를 쏟아부은 걸 고려하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성적표다.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하고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다크 페이트'는 2015년 개봉 터미네이터 시리즈 후속작 '터미네이터:제니시스'보다 약간 나은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내한 행사
아널드 슈워제네거 내한 행사[AP=연합뉴스]

하지만, '다크 페이트'는 미국 이외 인터내셔널 시장에서는 48개국에서 7천290만 달러(846억 원)를 쓸어 담으며 순항하고 있다. 최대 시장인 중국 배급은 파라마운트가 아니라 폭스 인터내셔널이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반(反) 영웅 영화'로 논란을 일으킨 '조커'(1천390만 달러)가 차지했다. 이어 앤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2가 1천220만 달러로 3위를 달렸다.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1/05 0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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