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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윤송이 사장 "AI, 인간 편견의 원천 풀 실마리 될 수 있어"

사내 블로그 기고…"AI,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대답 요구"
엔씨소프트 윤송이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사장)
엔씨소프트 윤송이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사장)[엔씨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윤송이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사장)는 4일 인공지능(AI) 기술이 인간 사회의 편견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오히려 편견이 어디서 오게 됐는지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 사장은 이날 사내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AI는 인간 본성을 드러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그리고 대답을 요구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구글 검색창에 CEO라는 단어를 치면 이미지 검색 결과의 상위 50개는 모두 백인 남성 사진이었다"며 "기술은 편견이나 불공정함을 여과 없이 담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고를 하나씩 확장해 나가다 보면 인간의 존엄은 물리적인 육체가 아니라 생각과 사고에서 나온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생김새나 신체적 조건 때문에 차별한다는 건 너무나 부당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 내는 기술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를 초래할 위험은 없는지 충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편견이 반영된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의 의식 또한 성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의 부인인 윤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인간 중심 AI 연구소의 자문 위원을 맡으면서 사내 AI 기술 연구를 이끌고 있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04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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