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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단체장, 잇단 외국 순방…"벤치마킹·교류 강화"

송고시간2019-10-30 16:28

대전시장 아프리카, 세종시장·충남도지사 유럽 출장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세종·홍성=연합뉴스) 김준호 박주영 김소연 기자 = 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장들이 교류협력과 벤치마킹을 위해 잇달아 해외 출장에 나선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은 다음 달 6∼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에 나선다.

2022년 UCLG 총회 개최 후보 도시 자격으로 초청받은 허 시장은 참가 도시 관계자들에게 총회 대전 유치를 호소할 예정이다.

케냐 나이로비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 본부를 방문, 메이무나 모우드 셔리프 사무총장과 공적개발원조(ODA)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춘희 세종시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유럽출장길에 오른다.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 등 자율주행 상용화 노하우를 갖춘 도시를 찾아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사례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각 도시와 정책 경험을 나누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와 벨기에, 중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동물용 사료 제조업체 등 3개 업체와 2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가 추진 중인 역간척 사업 등 정책에 대한 유럽 각국의 선행 사례도 벤치마킹한다.

도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서산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해양생태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도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청년스타트업 산업단지와 어린이 과학 교육 시설,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벤치마킹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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