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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외무 "분쟁 동부지역서 철군…평화회담 전 신뢰구축"

송고시간2019-10-29 19:35

바딤 프리스타이코
바딤 프리스타이코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 지역에서 군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딤 프리스타이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동부 지역의 졸로테 마을에서 철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다음 달 말 개최를 희망하는 '평화 회담'에 앞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조처라고 프리스타이코 장관은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2014년 러시아를 등에 업은 분리주의 세력에 장악됐으며, 이후 양측의 무력 충돌이 벌어지면서 지금까지 1만3천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군과 친(親) 러시아 반군 세력은 동부 일부 지역에서 군을 철수하기로 합의했지만 휴전 협정이 깨지면서 교전이 이어졌다.

지난 5월 러시아와 대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취임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유·공정 선거 시행을 조건으로 동부 지역에 특수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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