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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생 3명 청해부대 순직 최종근 하사 장학금 받아

송고시간2019-10-29 17:48

장학증서 주는 고 최종근 하사 부모
장학증서 주는 고 최종근 하사 부모

[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9일 교내 진흥관 종근라운지에서 학생 3명에게 '고 최종근 하사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 최종근 하사는 2016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 입학해 2017년 하반기에 휴학하고 해군에 입대했다.

그는 올해 5월 24일 경남 창원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홋줄이 끊어지는 사고로 순직했다.

최 하사 유가족은 지난 6월 고인이 근 복무 중에 받은 급여와 수당을 모은 1천만원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부했다.

동국대는 상경대학 장학위원회에서 선발한 학생 3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최 하사의 아버지는 "동국대가 종근이를 위해 마련해준 공간과 자리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국대 학생들에게 장학 후원을 계속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성현 학생(경영학부 4)은 "종근이가 뿌듯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값지게 사용해 종근이가 못다 이룬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순직한 고인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추모 나무와 추모석을 조성했다.

또 최근 고인이 재학 중 공부하던 진흥관에 종근라운지를 설치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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