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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그룹 3분기 순익 3조2천억…이자이익 의존도 심화

송고시간2019-10-29 17:14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김연숙 기자 = 4대 금융그룹이 3분기에 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실적이 개선됐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29일 각 금융그룹 공시에 따르면 신한·KB·우리·하나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2천4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5% 늘었다.

신한금융이 9천81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9천403억원), 하나금융(8천360억원), 우리금융(4천860억원) 순이었다.

하나금융의 순익이 3분기 명동사옥 매각 이익이라는 일회성 요인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로 41.8%나 급증,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하나금융은 분기 실적에서 올 1분기에 우리금융에 밀렸지만 2분기에 우리금융을 넘어 3위에 올라선 뒤 이번에 격차를 더 벌렸다.

우리금융은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로 실적이 -18.7%나 감소해 올해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이후 가장 안 좋은 실적을 냈다. 1분기엔 5천687억원, 2분기엔 6천11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4대 금융그룹 3분기 순익 3조2천억…이자이익 의존도 심화 - 1

[표] 4대 금융그룹 분기 당기순익 현황

(단위: 억원, %)

금융지주 19.3Q 19.2Q 18.3Q 작년동기 전분기
KB금융 9,403 9,911 9,538 -1.4 -5.1
신한금융 9,816 9,961 8,478 15.8 -1.5
하나금융 8,360 6,584 5,894 41.8 27.0
우리금융 4,860 6,110 5,975 -18.7 -20.5
합계 32,439 32,566 29,885 8.5 -0.4

전분기 대비로 4대 금융그룹의 순이익은 0.4% 감소했다.

4대 금융그룹의 비이자이익이 2조51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4.7%나 줄었기 때문이다.

3분기에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증권사 실적이 악화했고, 저금리 장기화로 보험업권 순익도 나빠졌다.

투자상품 판매 부진은 은행의 판매 수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융그룹별로 우리금융이 29.2%, 하나금융이 23.2%나 급감해 타격이 가장 컸다. 신한금융은 9.8%, KB금융은 5.9% 줄어드는 데 그쳤다.

작년 동기 대비로 4대 금융그룹의 비이자이익은 16.0% 늘었다.

반면 이자이익은 작년 동기뿐 아니라 전분기 대비로도 증가해 금융그룹의 이자이익 의존도는 올라갔다.

4대 금융그룹의 3분기 이자이익은 7조8천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와 견주면 4.2%, 전분기로는 1.3% 각각 늘었다.

[표] 4대 금융그룹 분기 이자이익 현황

(단위: 억원, %)

금융지주 19.3Q 19.2Q 18.3Q 전년동기 전분기
kb금융 23,194 22,971 22,513 3.0 1.0
신한금융 20,279 19,924 19,307 5.0 1.8
하나금융 20,279 19,924 19,307 5.0 1.8
우리금융 14,858 14,765 14,327 3.7 0.6
합계 78,610 77,584 75,454 4.2 1.3

[표] 4대 금융그룹 분기 비이자이익 현황

(단위: 억원, %)

금융지주 19.3Q 19.2Q 18.3Q 전년동기 전분기
kb금융 5,508 5,851 5,230 5.3 -5.9
신한금융 8,369 9,281 5,059 65.4 -9.8
하나금융 4,228 5,503 5,055 -16.4 -23.2
우리금융 2,412 3,408 2,350 2.6 -29.2
합계 20,517 24,043 17,694 16.0 -14.7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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