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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에 반대"

송고시간2019-10-29 16:48

장성군,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 변경 재추진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가 내장산국립공원의 명칭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백암산도 넣어달라"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 논쟁 (CG)
"백암산도 넣어달라"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 논쟁 (CG)

[연합뉴스TV 제공]

시의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내장산국립공원의 명칭은 전북 도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정하는 고유명사"라며 장성군에 명칭 변경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명칭 변경은 각종 축제나 위락시설 등에 혼동을 줄 수 있다"며 "또 교통 표지판이나 지명 표기 인쇄물 등 교체 비용 역시 낭비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내장산 국립공원 이름에 장성 백암산을 함께 표기하는 국립공원 명칭 변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름을 바꾸지 못하면 내장산과 백암산으로 국립공원을 분리하는 방안도 정부에 요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전체 면적이 80.7㎢인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 정읍·순창과 전남 장성에 걸쳐있으며 전북이 58%, 장성군이 42%를 차지한다.

장성군은 1979년과 2007년에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나 전북도와 정읍시의 반발로 무산됐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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