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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금강산 시설 北무단사용 확인된바 없어"

송고시간2019-10-29 15:31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통일부는 29일 북한이 남측 기업이 철수하면서 남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의 시설·장비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파악되거나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개성공단 시설 관련, 보도 내용과 같이 북측이 기업 시설물을 실제 사용하거나 장비를 이전한 동향은 파악되거나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현재 개성공단 지역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우리측 인원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기반시설 점검 등 계기 시 북측이 기업 시설을 봉인 조치해 관리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남측 당국자들과 연락사무소 개소 준비 작업인력 등은 지난해 6월 초 연락사무소 개소 준비를 위해 개성공단에 직접 들어갔으며 당시 전체 기업 공장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점검에서 북측이 모든 건물에 봉인 조치를 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또 "금강산 미니버스 관련해서는 현대아산이 2011년도 철수하면서 금강산 지구 내에 관광버스 30여대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관광 중단 이후 북측 사용 여부 등은 파악되거나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미니버스 등 현지의 현대아산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개성공단의 남측 시설로 수출용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강산 가는 차량
금강산 가는 차량

지난 2월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을 태운 버스가 지난 2월 12일 동해선육로를 통해 방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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