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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가능성 94%"

송고시간2019-10-29 15:51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FOMC 때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4.1% 반영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지난 9월에 이어 이달에도 미중 무역전쟁이나 글로벌 경기둔화의 여파를 우려해 '보험성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제조업 부진에도 소비가 경기둔화를 상쇄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CNN방송에 따르면 ING은행은 "내수 약화, 임금 증가세 둔화, 물가상승 기대 하락 등으로 향후 수개월 내에 더 많은 대응 조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진단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과 9월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내린 바 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1.75∼2.00%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뿐만 아니라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도 추가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

다만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을 보면 기준금리가 12월에 1.25∼1.50%로 낮아질 가능성은 20.1%에 머물고 있다.

CNN방송은 추가 인하는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오는 30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1.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3.1%, 2분기 2.0%에 이어 급격한 둔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CNN방송은 지표가 저조하게 나온다면 연준이 12월 이후에도 계속 금리를 내릴 정당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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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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