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환경…대구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송고시간2019-10-29 15:12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29일 도시철도 신천역과 반월당역 일대에서 대구지방경찰청, 도시철도공사, 여성가족재단과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했다.
신천역에는 넓은 시야로 주변을 관찰할 수 있어 뒤에 따라오는 사람 행동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데 따른 위축감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캠페인 참가 기관들은 이날 밤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원에서 데이트 폭력 예방 등을 위한 합동 순찰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SOS 안심 비상벨을 제작해 다음 달 중 대학가 원룸촌 등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내년에는 여성안전캠퍼스 환경조성사업 참여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9 15: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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