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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원 "시민 참여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 만들자"

송고시간2019-10-29 14:22

안도영 "개개 자영업 지원보다 구조적 대안 마련 더욱 절실"

안도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안도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울산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의원이 지역 자영업자를 행정 차원에서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주는 울산시 온라인 쇼핑몰인 가칭 '울산 몰'을 만들자고 시에 촉구했다.

안도영 시의원은 29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 질문에서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울산만의 새로운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자"며 이렇게 제안했다.

안 의원은 "울산 몰은 울산시 모든 자영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라 할 수 있다"며 "판매 수수료는 없으며, 업체는 카드 수수료와 배송료를 부담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이어 "기존 대형 온라인 쇼핑 등에 입점하면서 부담해야 하는 광고·수수료와 배달 앱 관련 이용료를 쓰지 않아도 되니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일 배달이 가능한 배송 서비스까지 갖춘다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대응할 경쟁력도 키울 수 있고 지역 경기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물류 산업이 생기면서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 울산시 '울산사랑상품권' 운영 참여
KT, 울산시 '울산사랑상품권' 운영 참여

KT가 8월부터 발행되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의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
울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울산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 의원은 "울산 몰에 울산시 모바일 전자상품권인 '울산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할인율 등 인센티브를 높이면 양쪽 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의원은 "오늘날 소비는 대거 온라인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과거 자영업자 경쟁 상대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오프라인 쇼핑몰이었다면 오늘날 최대의 적은 온라인 쇼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소비 패턴이 온라인 위주로 변하면서 기존 자영업 존립 기반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각자 알아서 잘 싸우라'고 응원만 할 수는 없다"며 "개개 자영업에 대한 지원보다는 구조적 대안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11조8천93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25조2천억원을 기록한 이래 온라인 쇼핑은 연평균 성장률 40%를 보이며 급격히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 중 지난해 모바일 쇼핑은 68조8천706억원으로 온라인 쇼핑의 61.5%나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배달 앱 이용자 수도 약 29배, 거래금액은 약 10배 늘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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