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가을철 낚싯배 불법행위 집중 단속
송고시간2019-10-28 14:23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싯배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바다낚시 대중화로 비응항 등에서 하루 평균 100척 이상의 낚싯배가 출어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단속은 다음 달 2일부터 4주 동안 실시하며, 음주 운항과 영업 구역 위반, 위치 발신 장치 미작동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레저 보트 등 무허가 어선을 이용한 불법 영업 행위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단속과 함께 낚시업자와 낚시객 등을 상대로 한 안전 의무이행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관내 해상에 낚시객이 몰리면서 불법행위 적발 건수도 함께 늘고 있다"며 "안전한 바다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입체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8 14: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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