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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방부 "쿠르드 공격으로 1명 사망…5명 부상"

송고시간2019-10-27 17:42

전날 親터키 반군·쿠르드 충돌로 15명 사망

터키 국방부 트위터
터키 국방부 트위터

[트위터 캡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와 러시아 간 합의로 쿠르드 민병대(YPG)의 철수가 이뤄지고 있는 시리아 북동부에서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터키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PKK(쿠르드노동자당)/YPG(쿠르드 민병대)가 '평화의 샘' 작전 지역인 라스 알-아인에서 정찰·감시 활동 중이던 우리 군을 공격해 1명이 순교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쿠르드노동자당은 터키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 조직으로 터키는 지난 9일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 민병대가 이들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국경을 넘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 작전에 '평화의 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날에는 친(親)터키 시리아 반군 연합인 '시리아국가군'(SNA)과 YPG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SDF)이 충돌해 15명이 사망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전날 시리아 북동부 라스 알-아인과 탈 탐르 사이 지역에서 SNA와 SDF가 충돌해 SNA 병사 9명이 사망했고, SDF에서는 6명이 전사했다"고 말했다.

개전 이후 중화기와 제공권을 앞세워 라스 알-아인과 탈 아브야드 사이 120㎞ 구간을 장악한 터키는 지난 22일 러시아와 150시간 안에 터키가 설정한 안전지대 밖으로 YPG가 철수하는 조건으로 군사작전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

쿠르드 측은 터키와 러시아 간 합의에 동의하고 유프라테스강 동쪽 터키-시리아 국경을 따라 길이 444㎞, 폭 30㎞에 이르는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 중이나 곳곳에서 양측의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전날 "테러리스트들이 150시간 안에 철수하지 않는다면 우리 손으로 이들을 치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리아로 진격하는 터키군과 SNA 병사
시리아로 진격하는 터키군과 SNA 병사

[AFP=연합뉴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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