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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가을 날씨…전국 고속도로에 나들이 차량 '북적'

송고시간2019-10-27 17:04

가을이 물든다
가을이 물든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6일 주말을 맞아 북한산을 찾은 한 산객이 가을옷으로 갈아입는 산세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0.27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주환 기자 = 10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전국 고속도로는 단풍철 나들이를 떠났다 돌아오는 차량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총 442만 대로 예보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가 오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45.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2㎞,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45.7㎞ 등에도 정체구간이 형성됐다.

오전 10시∼11시께 시작된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시∼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가을 인파
가을 인파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휴일인 2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등산로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9.10.27 jeong@yna.co.kr

서울 지역 곳곳도 가을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북한산, 관악산, 남산 등 서울 주요 등산로는 가을 단풍을 보러 온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공원 등 도심 근처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맑은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7.4도를 기록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탓에 외출을 나온 시민들의 옷차림은 대체로 두꺼운 편이었다.

서울 강남역을 걷던 이모(29)씨는 "긴소매 옷을 입었는데도 공기가 차가운 게 느껴진다. 이제는 카페에서 찬 음료가 아니라 따뜻한 음료를 마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식당가를 찾은 직장인 차모(31) 씨는 "아침에 날씨가 추운 것 같아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나왔는데, 정작 실내에 들어오니 사람도 많고 더워서 땀이 난다"며 웃었다.

가족들과 강남의 한 영화관을 찾은 주부 한모(50) 씨는 "모처럼 주말에 가족들이 다 모여서 영화도 보고, 저녁식사도 같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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