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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지금 '출판기념회 계절'…총선 출마 채비 잰걸음

의정활동 홍보·얼굴알리기 기회…내년 초까지 '러시' 전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21대 총선을 겨냥해 여의도 정치권에 출판기념회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현역 의원에게는 의정 활동과 정치철학·비전 홍보의 장으로, 정치 신인에게는 '얼굴 알리기'를 할 수 있는 정치 이벤트로 여겨진다. 판매 수익금 명목으로 후원금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공직선거법상 총선 출마 예정자는 선거일 90일 전(내년 1월 16일)부터 선거일(내년 4월 15일)까지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어 출판기념회 행렬은 올 연말과 내년 초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기국회 의정활동의 꽃인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행사가 봇물을 이루는 모양새다. 출판기념회를 기존 축사 위주의 행사가 아닌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책을 소개하는 '북 콘서트'를 여는 의원들도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전날인 26일 자신의 지역구(부산 북구·강서구갑)에 있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저서 '따뜻한, 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같은 당 송영길·정은혜 의원도 자리했다.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또 떨어지며 '3전 4기' 10년 동안 읽고 썼던 글과 국회의원 3년 간의 단상을 고치고 다듬어 책을 펴낸다"며 "다시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겠다. 이 책은 그 새로운 다짐의 약속이다"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도 같은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한 과정을 담은 책 '국기(國技) 태권도' 북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자당 의원들을 비롯한 정치권 관계자들과 체육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 의원은 태권도 공인 9단이자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이며 출신 대학이자 자신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용인갑 지역에 있는 용인대(30일)와 국기원(내달 23일)에서 2차례 더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람을 담다 광주를 담다'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경기 광주을이 지역구인 임 의원은 지역활동을 하면서 쓴 글을 갈무리해 책에 담았다.

연말까지 예정된 출판기념회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에 대한 제언을 담은 책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를 내고 내달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민 의원은 행사 초대의 글에서 "초고령화 시대 대한민국의 사회 설계에 대한 제안서로,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은퇴, 고령자 일자리, 3층 연금(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재설계 등에 대한 제안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비례대표인 추혜선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담은 '乙(을)편단심 추혜선'을 출간하고 출마를 준비 중인 안양 동안을 지역에서 이달 31일 지역에서 기념회를 개최한다.

원외인사로는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책 '왜 인천인가' 배준영이 답하다'를 출간하고 내달 6일 지역에서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국회 부대변인 출신인 배 이사장은 행사 초대의 글에서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인 인천은 공항과 항만, 농촌과 어촌,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섬과 접경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성장판"이라며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할 인천의 무궁한 가능성을 그려봤다"고 소개했다.

지난 4월 민주당에 입당해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는 12월 28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s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7 16: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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