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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 재정적자 급증세…1조달러 '아슬아슬'

송고시간2019-10-26 04:30

재무부, 2019회계연도 적자 9천844억弗 집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두 자릿수대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1조 달러에 육박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의 연방 재정적자는 9천84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8회계연도의 재정적자 7천790억 달러보다 약 26% 늘어난 것으로, 7년 만의 최대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4.6%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017년 말 대규모 감세를 단행한 상황에서, 국방 지출 등을 늘리면서 재정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8월까지 11개월간 재정적자가 1조70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막판 세수가 예상보다 늘면서 1조 달러를 간신히 밑돌게 됐다.

미국 경기가 비교적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법인세 세수가 큰 폭 증가했고 '재정적자 1조 달러'에 이르진 않았다고 경제매체 CNBC방송은 전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재정적자의 증가세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편이다.

지난 1월 미 의회예산국(CBO)은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1조 달러를 돌파하는 시점을 오는 2022년으로 전망한 바 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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