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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의 親쿠르드 시위대, 집권당 지방당사 점거시위…터키 비판

송고시간2019-10-26 02:06

주요 공항 터키항공 카운터 앞에서도 시위

폴크스바겐 매장 앞에서의 친쿠르드 활동가 시위 [AFP=연합뉴스]

폴크스바겐 매장 앞에서의 친쿠르드 활동가 시위 [AF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친(親) 쿠르드족 활동가들이 25일(현지시간) 집권 기독민주당의 지방당사에 진입해 점거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에 해산됐다고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남녀 활동가 13명은 이날 독일 동부 켐니츠의 기민당사에 들어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찰의 자진 해산 요구를 거부했다가, 강제로 해산당했다.

이들은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을 공격한 터키를 비판하면서 터키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를 요구했다.

기민당 측은 시위대와의 대화에 열려있는데도 점거시위를 한 것은 완전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비판했다.

이와 함께 독일의 최대 허브공항인 프랑쿠푸르트공항에서는 친쿠르드 시위대가 터키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봉쇄하고 터키의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50∼60명이 1시간 30분 정도 시위에 참가해 터키항공의 승객 체크인 서비스가 마비됐다.

함부르크공항에서도 친쿠르드족 시위대가 터키항공 카운터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였다.

터키가 쿠르드족을 공격한 이후 독일에서는 쿠르드족 이민자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고, 이에 터키계 이민자들이 맞불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양측의 시위대가 충돌해 경찰 5명을 포함한 9명이 다치기도 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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