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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고해" 피해자 집 찾아가 보복 협박 40대 징역 1년

송고시간2019-10-26 11:00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자신을 특수협박죄로 신고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며 재차 보복 협박을 가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협박(CG)
협박(CG)

[연합뉴스TV 제공]

청주지법 형사11부(나경선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으로 구속기소 된 A(4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흉기로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할 듯이 행동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집 앞까지 찾아가 협박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누범기간 중에 저지른 범행인 데다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후 9시 30분께 대전시 서구에 있는 지인 B(50)씨의 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리고, "나오면 죽여버리겠다"고 B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두 달 전 깨진 소주병으로 B씨를 협박한 사건을 B씨가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이 같은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기분 나쁘게 말을 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위해를 가할 듯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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