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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중국 성장률 둔화…경제 체질 개선 신호"

송고시간2019-10-25 11:32

中당국 '고품질 발전' 주장에 지원사격

[그래픽] 중국 경제성장률 추이
[그래픽] 중국 경제성장률 추이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 중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4조6천865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zeroground@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경제가 지난 3분기에 27년 만에 가장 낮은 6.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올해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경제 체질 개선의 신호라고 반박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25일 논평(論評)에서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라며 "중국 경제 구조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민생복리 역시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민일보는 "각종 지표를 보면 중국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고품질 발전의 생산 요소 조건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창한 '온건한 중에 나아간다'는 중국 경제 발전의 큰 방향을 거론하면서 "현재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해 전문가들 역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이는 쉽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 속도가 떨어지고, 외부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 정도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성공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 외교부도 지난 21일 중국 성장률 둔화에 대한 지적에 올해 1∼3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6.2%로, 세계 주요 국가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중국의 성장 속도는 고속 성장 단계에서 고품질 발전 단계로 넘어가는 발전 방향에 부합한다고 답한 바 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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