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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갈등 스스로 해결해요"…당진 아파트 소통 어울림 사업

송고시간2019-10-25 11:13

당진시 송악읍 신성미소지움아파트 입주민 걷기대회
당진시 송악읍 신성미소지움아파트 입주민 걷기대회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아파트 거주가 늘면서 주차와 층간 소음 등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가 벌이는 아파트 공동체 소통 어울림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 간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역 아파트단지에 대해 해당 사업 공모 참여 전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입주민 의견수렴을 거치도록 했다.

그런 다음 사업에 지원한 아파트를 2차례 심사한 뒤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 최대 400만원을 지원했다.

공모 전 입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지 않았던 지난해까지는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가 다수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입주민 노래자랑, 걷기대회, 요리대회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화합형 사업이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송악읍 신성미소지움아파트단지의 경우 올해 소통 어울림 사업을 하면서 1단지와 2단지가 함께 어린이 에어바운스 수영장 설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아파트단지 주변 산책로에서 입주민 걷기대회도 열어 호응을 얻었다.

당진 1동 푸르지오 1차 아파트도 벼룩시장과 한마음 축제를 열면서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에서 이웃 간 소통 부재로 여러 문제점을 낳고 있는데, 이런 문제는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로 극복해야 한다"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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